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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논문, "암이 생긴 참가자 99%는 인공감미료 섭취"는 과연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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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구 작성
  •    0 댓글 조회 357
  • 작성일 2023.07.0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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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인공 감미료에 대한 위험성을 때려대고 있는 우리 K-기자들과 F-포빨이들... 

이 논문... 과연 사실일까? 한 번 알아보자.

https://journals.plos.org/plosmedicine/article?id=10.1371/journal.pmed.1003950

기사에서 인용된 불란서산 논문은 위와 같다. 

하지만 이 논문은 결과적으로 인공감미료 섭취가 직접적인 암 발생 위험율을 높인다고 보지 않고 있다.  본문에서는 인공감미료 섭취와 암 발생 위험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발견했지만, 이것이 명백한 인과관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명시하고 있다ㅋㅋ

예를 들어, 인공감미료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설탕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더 많이 먹거나, 운동을 적게 하거나, 흡연을 하거나, 비만이거나,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가족력이 있을 수 있음. 이러한 요인들은 모두 암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인공감미료와 암 사이의 연관성은 잔여 혼동 요인에 의한 것일 수 있다는 것임

또한 인공감미료 섭취가 높은 사람들의 암 발생률은 전체적으로 3.4%, 낮은 사람들의 암 발생률은 3.0%로, 차이가 크지도 않았음ㅋㅋ 따라서 인공감미료 섭취가 암 발생에 실질적인 영향을 준다고 분석하기엔 무리가 있음

논문의 결론 부분에서는 추가로 다음과 같이 쓰여 있음

"Our results suggest that higher consumers of artificial sweeteners have higher risk of overall cancer, especially breast cancer and obesity-related cancers. However, these findings should be interpreted with caution, as they do not demonstrate a causal relationship, and residual confounding or reverse causality cannot be ruled out."

해석하자면,  인공감미료의 섭취율이 높은 사람들은 전체적으로 암 발생 위험도가 높고 특히 유방암과 비만 관련 암 위험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이것이 인공감미료가 암을 유발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이 논문은 인공감미료의 발암성에 대한 연구가 아직 충분하지 않으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음ㅋㅋ 또한 인공감미료의 안전한 섭취량에 대해서는 다른 기관에서 잘 평가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음

자... 점심으로 햄버거(2B)먹고 후식으로 커피(2B) 때린 다음 저녁엔 야근(2A군)한 뒤에 삼겹살(2B군)에 소주(1군)마시면서 회식까지 해버리는 한국인에게 제로콜라(2B군)쯤이야.. 흔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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