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의 염증 제거 효과는 일주일 이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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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효과는 6~8주 해야 나타나
캐나다 요크대 연구팀은 최근에 운동이 몸 안의 염증을 없애주는 효과가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는 생쥐 실험을 통해 운동이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염증을 제거하는 효과가 일주일 이후에도 지속된다는 것을 확인한 것입니다. 연구팀은 특히 운동이 골수에서 대식세포의 기능을 변화시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알리 압둘 사터 부교수는 이 연구의 교신 저자로서, "적당한 운동은 근육을 단련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골수 대식세포의 전구체를 훈련시켜 염증을 줄일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구체는 특정 물질이 형성되기 전에 그 전 단계로 존재하는 물질을 의미합니다.
이전에도 운동이 염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그 이유는 명확히 설명되지 않았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 대식세포의 역할이 염증에 대한 신체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대식세포는 몸의 면역세포에 속하는 백혈구로서 암세포나 세포 찌꺼기와 같은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감염 부위를 치료하고 부상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염증은 감염이나 스트레스와 같은 요인에 대한 신체의 자연스러운 반응이며, 어느 정도의 염증은 필요하고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염증은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장병, 당뇨병, 암, 자가면역질환 등은 과도한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사터 부교수는 "운동을 하는 생쥐의 면역체계와 운동을 하지 않는 생쥐의 면역체계는 운동을 시작한 지 6~8주 후에 뚜렷하게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세포의 호흡 방식, 포도당 대사, DNA 접근 방식 등이 크게 변화합니다. 이는 운동이 실질적인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당하고 꾸준한 운동은 신진대사 건강을 향상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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