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 줄이는 음식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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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와 과일은 식이섬유의 효과로 인해 체중 감량을 돕고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건강에 좋습니다. 더운 여름에 상쾌한 맛으로 즐기는 수박도 실제로는 염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이 몸 내의 염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시원한 수박의 건강 효과... 염증 예방을 돕는 영양소는?

몸 내의 염증은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염증을 억제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수박에는 붉은 색을 내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있어 몸 내의 염증을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토마토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 전립선암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국내 수박은 100g 당 4.1mg의 라이코펜 함량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토마토(3.2mg)보다 30% 더 많다고 합니다. 또한 시트룰린이라는 성분은 부종, 염증, 신장염, 방광염, 요도염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밝혔습니다.

2. 고구마 줄기에 주목하는 이유... 고구마보다 더 많은 항산화 물질

고구마 줄기(고구마순)에는 몸의 손상과 노화를 줄이는 항산화 성분이 고구마보다 더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카페인산 유도체 등이 그 예입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몸이 염증과 싸우는 능력을 강화시켜 알레르기 및 다양한 균의 감소,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고구마순을 요리할 때는 너무 익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생 고구마순은 껍질을 벗긴 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삶아야 합니다. 다음에 찬물에 여러 번 헹구어 물기를 꼭 짜고 사용합니다. 말린 고구마순은 살짝 데쳐서 나물로 먹을 수 있습니다.

3. 들기름, 기관지와 혈관의 염증에 효과적... 혈액 정화 기능도 있어

들기름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몸 내의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기침을 줄이고 가래를 제거하여 기관지의 염증 예방과 증상 완화에 좋습니다. 또한 혈관의 염증에도 효과를 발휘하여 뇌 혈관의 막힘 및 대뇌 손상을 줄여주어 뇌졸중 예방과 회복을 도와줍니다. 또한 학습, 기억 등의 역할을 하는 뇌의 해마 조직을 활성화시켜 인지 기능 향상에도 기여합니다. 들기름은 혈관 속 중성지방 등을 감소시켜 피의 순환을 개선시켜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및 뇌졸중(뇌경색-뇌출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사과는 장 건강에 좋고 혈관 염증 예방과 완화에 효과적

사과는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장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사과는 염증 예방과 완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과에 포함된 우르솔산(ursolic acid)은 몸의 염증에 대항하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사과에 함유된 폴리페놀, 카로티노이드, 안토시아닌 등의 항산화 물질과 함께 작용하여 몸 내의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사과에 함유된 퀘세틴은 폐의 염증 반응을 줄이고 담배 연기나 오염 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5. 널리 알려진 양파와 마늘의 항염증 효과... 세포의 염증 및 상처 치유

마늘과 양파는 냄새가 나지만 건강을 위해 많이 섭취하는 음식입니다. 그 이유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알리신은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하여 생긴 혈전을 녹여 혈관이 막히는 증상을 줄여줍니다. 이를 통해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및 뇌졸중(뇌경색-뇌출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혈관의 경화 및 협착을 완화하여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양파에 포함된 퀘세틴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억제하며 세포의 염증 및 상처 치유에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