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기능 유지에 좋은 방법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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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과 인지 기능의 감퇴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의 일부입니다. 때때로 물건의 위치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특정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등의 인지 기능이 일부 감퇴하는 것은 정상적인 노화의 일부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일상에서 뇌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의 신경심리학 연구팀에 따르면 멀티태스킹이나 일 처리 속도와 관련된 인지 능력은 보통 30세 전후에 정점을 찍으며, 그 후로는 점차적으로 감퇴합니다.
안 쓰면 쇠퇴하는 뇌
따라서, 깜빡거리는 변화를 크게 걱정하기보다는 스마트한 생활습관을 만들어가며 집중력과 예리한 사고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헬스라인'과 같은 미국의 건강 및 의료 매체를 참고하여 기억력 향상을 위한 건강 습관을 알아보았습니다.
1. 멀티태스킹 줄이기: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은 생산적인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우리의 뇌는 동시에 여러 가지에 집중할 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멀티태스킹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효율성을 떨어뜨리거나 실수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능한 한 한 번에 하나의 작업에만 집중하는 "모노태스킹"을 수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이메일과 같은 것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일정한 시간에만 이를 확인하는 방법 등을 시도하여 모노태스킹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2. 뇌 건강을 위한 식사: 영양소는 매일의 기억력과 집중력에 영향을 미치며, 습득한 정보를 기억에 남도록 돕습니다. 매일 뇌에서 생성되는 활성산소는 신경세포의 노화를 촉진하므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리류 과일은 안토시아닌과 비트는 질산염이 풍부하여 혈류를 강화하고 뇌의 예리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커큐민이 들어있는 강황은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허기를 유지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배고픔은 "행그리(hangry)"라는 상태를 유발시킬 수 있는데, 이는 혈당이 낮아지고 기분이 나빠져 집중력과 결정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뇌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므로 적절한 식사로 영양을 보충해야 최적의 활동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매일 운동하기: 운동은 혈액의 흐름을 촉진시키고 뇌로 산소와 영양분을 적절히 공급합니다. 일리노이대의 연구에 따르면 55~80세 사이의 성인들이 주 3회 40분씩 활기차게 걷는다면, 기억 중추인 해마의 크기가 대조군보다 2% 커지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4. 인터넷 검색 전에 기억을 떠올려보기: 현재는 생각이 나지 않을 때 즉시 인터넷 검색을 하는 습관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인지 기능에는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 사소한 것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디지털 기억상실증"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지과학자인 사라 메드닉 박사는 인간의 뇌가 "써먹지 않으면 상실하는 기계"라고 말합니다. 즉, 지속적으로 새로운 것을 학습하고 상기하는 과정을 유지해야 기억력과 관련된 뇌 영역인 해마와 전두엽 피질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빠른 속도로 일을 처리해야 할 때는 인터넷 검색에 의존할 수 있지만, 여유가 있는 경우에는 인터넷 의존도를 줄이고 스스로 기억을 떠올려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건강 습관을 통해 일상에서 뇌 건강을 개선하고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기억력과 인지 기능의 감퇴가 심각한 정도로 나타나거나 지속적으로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여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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