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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소변 때문에 고통? 여자가 남자보다 취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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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구조가 취약하다면, 예방만큼은 철저하게


여름에는 무더운 날씨 때문에 물과 같은 음료를 자주 마시게 되고,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화장실을 더 자주 방문하게 됩니다. 땀으로 인해 체내의 수분이 배출되고, 이로 인해 소변의 농도가 희석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더운 습한 날씨 때문에 세균 번식이 증가하므로 방광염 환자들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여름철에 발생하는 방광염은 특히 여성들에게 더 많이 나타나며, 이를 방치하면 만성적으로 발전하여 신장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방광은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근육기관으로, 신장에서 소변이 내려오는 요관과 소변을 배출하는 요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름철에 발생하는 방광염은 통계에 따르면 1년 중 가장 많이 발생하며, 특히 8월에 더 많이 나타납니다. 우리나라의 방광염 환자 중 약 93.7%가 여성이며, 특히 50대 이상의 중년 여성들에게 더 자주 발생합니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방광염에 더 취약한 이유는 해부학적 차이 때문입니다. 여성의 요도가 남성보다 짧아서 장내 세균이 요도로 빠르게 이동하며, 질 입구도 세균의 증식과 이동이 쉬워서 여성이 세균에 더 취약합니다. 또한, 중년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에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여 젖산균의 증식이 억제되고, 병원성 대장균의 과잉 증식으로 인해 방광염 발생 빈도가 높아집니다.




방광염은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평소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정상적인 배뇨 활동으로 세균을 체외로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며, 과도한 수분 섭취와 배뇨량 증가는 오히려 과민성 방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수분 섭취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여 항문 주변의 대장균으로부터 방광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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