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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10곳 냄새!! 건강상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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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입안 등 냄새의 뚜렷한 변화, 세균 감염 및 질병의 적신호 가능성


무더위가 찾아오는 여름에는 체온 조절을 위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이로 인해 겨드랑이나 등과 같은 부위에서 냄새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보통 다른 계절에 비해 자주 씻는다면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상황과는 다른, 불쾌하고 강한 냄새가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나는 경우 건강에 이상이 생긴 신호일 수 있습니다. 웹엠디(WebMD)라는 미국의 건강 매체는 '신체 부위 10곳의 냄새가 말해주는 건강 상태'를 소개하였습니다.


1. 배꼽에서 나는 냄새


과거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배꼽에는 약 70종의 박테리아(세균)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배꼽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면 비누와 물로 잘 씻으면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경우에는 배꼽 냄새가 감염의 징후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꼽 피어싱으로 인한 감염이나 당뇨병 환자의 경우 감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꼽을 긁거나 상처를 입히면 다양한 세균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냄새는 증상의 일종일 수 있습니다.




2. 입에서 나는 냄새


일어났을 때 입에서 나는 냄새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몸은 잠들어 있을 때 침(타액)을 적게 분비하기 때문입니다. 침은 입에서 냄새를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배고프거나 탈수 상태일 때 입에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음식을 입에서 섭취할 때도 침을 생성하라는 신호를 몸에 보내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지 않으면 이 과정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또한 마늘이나 양파를 섭취하면 입에서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입에서 나는 냄새는 심각한 질병의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호흡의 변화는 다양한 질병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에는 부비동 감염, 잇몸병, 위산 역류 등이 포함됩니다. 자가면역 질환인 쇼그렌 증후군은 눈물과 침을 생성하는 샘을 공격합니다. 입에서 나는 냄새는 질병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잇몸병의 경우 금속적인 냄새가 발생할 수 있고, 당뇨병이 있다면 입에서 과일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3. 대변에서 나는 냄새


대변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박테리아와 화합물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냄새보다 훨씬 강하고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감염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특정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은 위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람블편모충증(Giardiasis, 지알디아 감염증)은 대변의 악취가 극도로 강한 설사의 한 유형입니다. 이는 소화되지 않은 음식과 물에서 발견되는 지알디아 기생충에 의해 발생합니다.


4. 소변 냄새

소변은 신장에서 걸러진 물과 노폐물의 일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변은 대부분이 물이기 때문에 거의 냄새가 없거나 매우 약한 편입니다. 그러나 강한 암모니아 냄새가 자주 나타난다면 체내에 물이 부족하므로 더 많은 물을 섭취해야 할 신호입니다. 특정 음식인 아스파라거스를 섭취하면 소변의 냄새가 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물을 마시거나 카페인이 없는 음료를 섭취하면 정상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소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타나면 의사를 방문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요로감염(UTI), 방광염, 제2형 당뇨병 등의 질환에 걸리면 소변의 냄새가 이상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사 장애, 당뇨병성 케톤산증(당뇨병의 합병증), 위장관과 방광 사이에 생긴 구멍인 방광 누공 등의 경우에도 이상한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음경 냄새


포경 수술을 받지 않은 경우, 음경에는 죽은 피부세포와 체액이 축적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축적물은 냄새가 강한 치즈와 같은 물질인 포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자주 샤워하고 청결을 유지하면 이러한 상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요로감염도 음경에서 냄새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6. 질 냄새

여성의 질은 독특한 냄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관계, 생리, 땀 등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냄새가 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주 세정하지 않거나 탐폰을 오래 사용하면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의 냄새가 심한 경우 의사를 찾아야 합니다. 비릿한 냄새나 악취가 계속되면 감염이나 다른 질병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특히 가려움증, 화끈거림 등의 증상과 분비물이 나올 경우 그렇습니다. 세균성 질염이 가장 흔한 냄새의 원인입니다. 성병(STI)이나 트리코모나스증도 냄새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클라미디아나 임질과 같은 성병의 경우 일반적으로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덜 흔하지만 자궁경부암이나 질암도 질의 냄새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7. 겨드랑이 냄새


체조나 긴장 상태이거나 매우 더울 때는 땀이 흐르게 됩니다. 땀 자체에는 특별한 냄새가 없지만, 피부의 박테리아와 섞이면 냄새가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땀을 억제하는 데오도란트나 땀 억제제를 사용하여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몇 가지 일반적인 의약품도 땀과 겨드랑이 냄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8. 사타구니 냄새

일부 사람들은 사타구니(넙다리와 아랫배가 만나는 부위)에서 땀을 많이 흘립니다. 사타구니는 피부 간의 마찰이 있을 때 땀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몸에서 악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9. 발 냄새


과도한 땀을 분비하고 매일 같은 신발을 신으면 발에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신발을 항균 세제로 세탁하고 완전히 건조시키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발에 흡수성 가루(파우더)를 사용하거나 땀 억제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발을 식초에 담그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신발을 건조시킬 때 살균제를 사용하면 냄새의 원인인 박테리아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10. 귀 냄새


귀에 귀지가 생기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그러나 귀에서 냄새가 나거나 분비물이 느껴진다면 세균 감염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귀에 무언가가 들어갔을 수도 있으며, 특히 어린이의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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